내 용 |
저는 9월 26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탑승한 김광진이라고 합니다. 일본유학가는 사람 모두 도쿄와 오사카를 선택할때 저는 혼자서 나고야라는 새로운 도시를 선택하였습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가는 어학연수인지라 걱정도 많았고 또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도착첫날 공항으로 학교에서 저녁 9시임에도 불구하고 마중나와 주었습니다. 사실 그 시간에 마중나오기엔 시간이 늦어서 대단히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처음 학교로 가는길에 마중나오신 야기상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 관한 이야기나 국적에 관한 이야기나. 국적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깜짝놀랬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 1명정도는 있을줄 알고 안심하고 왔습니다만... 오자마자 물어보니 저 빼고는 전부다 중국사람이라더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상담하러 가는날 정말 전부 중국사람인지 하도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전부 중국사람이더군요.ㅋㅋ 정말 저는 공부만 하러 왔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찼습니다. 중국사람과 함께 공부하니 여러가지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습니다. 일단 한글을 쓸 일이 없어져서 일본어 공부만 열심히해야 생존할수 있더군요. 여러가지 야채나 여러가지 식재료 모두 일본어로 공부해야 한다는거... 거기에 중국사람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중국어 공부도 같이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일본어를 잘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 나고야는 여러가지로 건물들이 아름답고 물가도 생각보다 쌉니다. 제가 사는 기숙사는 1인실에 화장실 샤워실 부엌까지 다 있는데 3만엔 밖에 안합니다. 이런 방 나고야에서 구하려고 해도 보통 5만엔 정도는 한다는 데 말이죠. 방값이나 여러가지 식료품의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군요..ㅋㅋㅋㅋ 다만 역시 일본은 공공요금 하나는 정말 힘듭니다..ㅋㅋㅋ 아무튼 공부로 보나 여러가지 생활면으로 보나 좋긴합니다만. 한국사람 한명이라서 약간 학교에서 소외되는 기분도 듭니다. 여러가지고 생활하는데. 그렇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가지 생활방법을 익히는데 있어서 시사일본어 학원에서 배운 일본어가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전 공부하러 갈게요..ㅋㅋㅋ |